
-
따뜻한 봄날이였던 것 같다.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란 책을 접하게 된 건-
우리집에 잠깐 머물러 지내던 친구가 가지고 온 책이였다.
책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편파적인 독서취향때문인지
노희경 작가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었다.
단지 그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매니아였을뿐-
한 가정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엄마라는 사람과 글쎄 뭐라할까..
이런 표현은 맞지 않지만 친하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서 엄마라는 존재의 공감을 끌어내주었다.
어쩌면 이 책으로 인해 내가 조금은 딸의 면모를 갖추어 갔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희생하고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엄.마
그리고 언제나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모든 것을 엄마에게 넘겨줘버리는 가족
그런 착한 엄마에게 오는 말기암이라는 어둠의 그림자
엄마의 존재를 깨닫고 뒤늦은 후회를 하는 남은 사람들.
이 도서에서 내 마음을 끌 수밖에 없었던 세 부분이 있다.
하나: 나도 대한민국의 딸인지라,
딸 연수와 엄마사이에 갈등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세상의 모든 딸들은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싶다.
그러므로 나는 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둘: 그와 함께 내가 주의깊게 읽었던 대목은
남편과 아내의 변화이자 마지막 순간이다.
이 책의 종지부를 찍는 장면이고
아마도 가장 아름다운 엔딩일 것이라 생각된다.
이 세상의 모든 부부도 이 부부처럼 살아오지 않았으랴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
늘 따르고 수긍하는 아내.
변화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의 모습이기에 공감을 이끈다.
셋: 할머니, 그러니까 엄마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모습.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그를 간병하는 며느리
개인적인 경험때문인지 내가 가장 아프게 봐왔던 모습이다.
할머니의 눈빛이 변했다는 그 문구가 아직도 내게는 또렷히 남아있다.
추가로 알리자면,
올해 4월 21일에 영화로 개봉된다고 한다.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유준상 출연.
개인적으로 매우 흡족한 캐스팅^^.
따뜻한 봄날이였던 것 같다.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란 책을 접하게 된 건-
우리집에 잠깐 머물러 지내던 친구가 가지고 온 책이였다.
책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편파적인 독서취향때문인지
노희경 작가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었다.
단지 그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매니아였을뿐-
한 가정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엄마라는 사람과 글쎄 뭐라할까..
이런 표현은 맞지 않지만 친하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서 엄마라는 존재의 공감을 끌어내주었다.
어쩌면 이 책으로 인해 내가 조금은 딸의 면모를 갖추어 갔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희생하고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엄.마
그리고 언제나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모든 것을 엄마에게 넘겨줘버리는 가족
그런 착한 엄마에게 오는 말기암이라는 어둠의 그림자
엄마의 존재를 깨닫고 뒤늦은 후회를 하는 남은 사람들.
이 도서에서 내 마음을 끌 수밖에 없었던 세 부분이 있다.
하나: 나도 대한민국의 딸인지라,
딸 연수와 엄마사이에 갈등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세상의 모든 딸들은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싶다.
그러므로 나는 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둘: 그와 함께 내가 주의깊게 읽었던 대목은
남편과 아내의 변화이자 마지막 순간이다.
이 책의 종지부를 찍는 장면이고
아마도 가장 아름다운 엔딩일 것이라 생각된다.
이 세상의 모든 부부도 이 부부처럼 살아오지 않았으랴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
늘 따르고 수긍하는 아내.
변화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의 모습이기에 공감을 이끈다.
셋: 할머니, 그러니까 엄마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모습.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그를 간병하는 며느리
개인적인 경험때문인지 내가 가장 아프게 봐왔던 모습이다.
할머니의 눈빛이 변했다는 그 문구가 아직도 내게는 또렷히 남아있다.
추가로 알리자면,
올해 4월 21일에 영화로 개봉된다고 한다.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유준상 출연.
개인적으로 매우 흡족한 캐스팅^^.



덧글